윈드리버, MWC서 캐리어 네트워크를 위한 최신 NFV 기술 시연

레노보, 차이나모바일 등 파트너사와 최신 가상화 기술 공개

2017-03-03     최진영 기자

[CCTV뉴스=최진영 기자] 윈드리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7에서 최신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공개하고 주요 에코시스템 파트너와의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oT의 확산으로 인해 더 강한 추진력을 얻고, 5G 기반의 통신을 향한 혁신이 촉진되면서, 네트워크 엣지(Edge)의 컴퓨팅 성능 향상이 갖는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엣지에 배치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한 “포그(fog)”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이동 통신사업자,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업체, 인터넷 TV(OTT: Over-The-Top) 콘텐츠 업체 및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ISV) 등은 엣지 컴퓨팅 솔루션이 제공하는 근접화된 콘텐츠 제공, 서비스 민첩성과 향상된 성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윈드리버의 한국 내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최우영 이사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마치 수많은 ‘미니 데이터센터’를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가까이 설치한다는 개념”이라며 “실제 통신사업자의 데이터센터의 경우, 높은 안정성과 낮은 지연율이 갖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지만 네트워크 말단의 소형 폼 팩터에서 통신사업자와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달성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윈드리버는 ‘티타늄 클라우드(Titanium)’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엣지 컴류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