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쿠리안 넷앱 CEO, 솔리드파이어 기술 통해 고객에 최적화된 IT 인프라 제공

2017-02-10     조중환 기자

"솔리드파이어를 통해 모든 기업이 구글처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시대 열겠다"

조지쿠리안 넷앱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솔리드파이어’ 인수 1주년을 기념한 사내 메시지에서 했던 말이다. 이는 향후 솔리드파이어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솔리드파이어는 넷앱이 지난해 2월 8억7천만 달러에 인수한 올플래시 업체다.

조지 쿠리안 CEO는 "넷앱이 솔리드파이어를 인수한 이유는 명료하다. 기업이 구글과 아마존처럼 자신들의 비즈니스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며,“솔리드파이어는 여기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솔리드파이어 인수로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더욱 올곧게 전진할 수 있게 됐다. 그 길은 고객에게 최적의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규 고객도 기대 이상으로 증가추세여서 미래는 밝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넷앱은 '플래시포워드 커페서티 라이센싱(FlashForward Capacity Licensing)' 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솔리드파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기업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중 필요한 것만 구매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라이센싱을 구입한 기업은 하드웨어를 단일 시스템이 아닌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분석 소프트웨어인 FICO, 마이크로소프트 SQL DB 워크로드의 백업 및 복구를 단 7분에 할 수 있는 프리미어 아이 케어(Premier Eye Care) 소프트웨어 등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