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축사]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

특수목적 영상분야로 새로운 시장 개척 나서야

2017-02-07     신동훈 기자

국내 CCTV의 역사를 대략 40년 정도로 본다면 1세대는 흑백 진공관 카메라, 2세대는 칼라 CCD카메라, 3세대는 디지털 IP카메라로 흘러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3세대에 와서는 국내 업체들이 경쟁력을 급속히 잃어가는 위기 또한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산업 범위를 보안 분야에만 국한 시키지 말고 영상산업 분야로 넓혀서 산업용, 의료용, 군사용 등 특수목적 영상분야에 집중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만이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자 S/W 뿐만 아니라 광학, 기계, 열역학 등 융합기술로 승부를 보아야 하며 지금의 한국에 그 경쟁력이 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8주년을 맞은 CCTV 저널도 포커스를 맞춰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