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고해상도 '차량용 오디오' 사운드 프로세서 개발

BD34602FS-M, 음원이 지닌 정보량을 정확히 표현

2017-02-06     이나리 기자

로옴 (ROHM)은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 재생에 대응해 고음질을 추구하는 카 네비게이션·카 오디오 (이하, 챠량용 오디오)용으로 오디오의 음량 조정 및 음성 믹싱을 실행하는 사운드 프로세서 ‘BD34602FS-M’을 개발했다.

차량용 오디오의 코어인 오디오용 SoC*는 제조 프로세스의 미세화에 따른 저전압화로 인해, 처리하는 오디오 신호가 작아져 상대적으로 플로어 노이즈가 증가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SoC의 후단에 저잡음 및 고음질의 아날로그 볼륨이 요구된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BD34602FS-M은 누계 출하 실적 (최근 5년) 1억2000만개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로옴의 사운드 프로세서 중에서 차량용 오디오에 요구되는 특성을 추구하고, 고음질에 포커스를 맞추어 독자적인 음질 설계 기술을 도입한 제품이다.

동시에 차량 오디오용 사운드 프로세서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특성 (저왜율) 0.0004%, 낮은 플로어 노이즈) 3.1µVrms)을 실현해 음원이 지닌 정보량을 최대화함으로써, 음상 (음원의 위치, 거리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 내부의 정음화와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의 보급으로, 고음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차량용 오디오의 음질 향상에 기여한다.

본 제품은 2016년 8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고, 2017년 1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로옴은 앞으로도 음질 설계 기술을 도입한 제품 라인업 확충을 추진하여, 고음질에 대한 시대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