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확장구축 효과 톡톡

2017-02-01     신동훈 기자

인천 서구는 작년 11월10일에 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구축해 초기 운영성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구축하면서 주택가 우범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강력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한 카메라를 고화질카메라로 교체했으며 기존 CCTV에 동작 감시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방범용 CCTV는 실시간 감시에 따른 범죄 예방 효과가 크며 사건 발생 시 용의자 인상착의 제공, 증거 영상 확보 등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에만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4대 범죄자(살인, 강도, 절도, 성폭력)의 검거 건수가 4건에 달했다. 이는 작년 한 해 22건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향상된 실적이다.

이 외에도 범죄 관련 영상물을 경찰에 제공(120건)하는 등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노후한 카메라 225대를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고 단계적으로 매년 고화질(HD급) 카메라 교체할 예정"이라며 "CCTV 고화질 카메라 교체를 통해 안전도시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