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러닝 AI, 새로운 사업 기회 제공 자동차 산업 분열시킬 것

2017-01-19     이나리 기자

자동차의 셀프 러닝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자율주행 자동차 역량을 드러내고, 가상 지원을 통해 실사용자들에게 가치를 높혀주는 핵심이 되고 있다. 셀프 러닝 AI는 라이센싱과 파트너십,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통해 OEM사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동시에 이의 활용 사례 시나리오들이 여러 기술 전문업체와 사물 인터넷,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자동차 산업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또 생활 방식 개선과 경제적 가치를 더할 수 있어 정부의 관심과 투자 역시도 이끌어 내고 있다.

2025년까지 레벨 4의 셀프 러닝 기술이 자동차 산업을 분열시킬 것이다. 새로운 모빌리티 기업들에게 레벨 4 셀프 러닝 자동차 보유와 OEM사들과의 파트너쉽 체결이 매우 중요하다.

OEM사들이 이미 레벨 3와 레벨 4 셀프 러닝 기술에 전략적 투자 또는 인수에 나섰고 해당 시장에서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눈에 띠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모빌리티 산업부 시스틀라 라구밤시(Sistla Raghuvamsi) 연구원은 “딥러닝 기술에 대해 기술업체들이 OEM사들에게 새로운 티어1으로 부상할 것이다. 해당 분야에서 구글과 엔비디아가 핵심기업으로 부상해 2025년도에는 시장을 장악할 것이다. 그 사이 13 OEM사들이 70억달러 이상을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에 투자할 것이다. 현대 자동차와 도요타, 지엠이 전체 투자 비중의 53.4%를 차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AI 훈련이 요구되는 데이터 수집이 기술 개발자들에게 과제로 남아있다. 이는 AI를 훈련시키는 인공 시뮬레이션의 개발뿐만 아니라 결국 레벨 3와 4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운전자 분석 및 지원용의 저가 레벨2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고 있다.

라구밤시 연구원은 “다양한 수준의 셀프 러닝 자동차를 가능케하려면 낮은 전력 소비로 높은 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2025년까지 레벨4 셀프 러닝 자동차는 가정과 직장, 상용 네트워크와 통합돼 실사용자들에게 가치를 높힐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