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최대 1만시간 수명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HT38’ 출시

1.3배 줌 기능 갖춘 광학렌즈 탑재, 2.5미터의 짧은 거리에서도 100인치 투사 가능

2016-12-22     신동훈 기자

옵토마가 최대 1만시간의 긴 램프 수명과 간편한 설치가 특징인 고광도 풀 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HT38’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토마 HT38은 1.3배 줌 기능을 갖춘 광학렌즈를 탑재해 2.5미터의 짧은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제공하며, 설치 또한 간편하다. 모드에 따라 최대 1만시간의 긴 램프 수명을 제공해 유지 비용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2D 및 3D 모두 투영 가능해 기존 프로젝터 교체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HT38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0.65”의 1080P DMD 칩을 탑재하고, 3500 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와 3만2000:1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해 깊고 진한 이미지 색상을 선사한다. 또한, 차세대 브릴리언트 컬러 기술과 6분할 칼라휠을 사용해 선명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다.

HDMI, VGA, MHL 등의 다양한 케이블을 지원해 스마트 기기의 비디오 영상을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USB(5V,1A)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옵토마의 HD캐스트 프로 및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무선 디스플레이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W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의 오디오 시스템이 필요없다.

보안과 도난 방지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암호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시큐리티 바와 켄싱턴 잠금장치를 갖췄고 쿨링 상태에서 100초 안에 화면을 다시 복구해주는 ‘빠른 재개’ 기능과 특정 시간 동안 신호가 감지되지 않을 때 자동적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 전원 끄기’ 기능을 통해 전력 소비를 최대 70%까지 감소시켜준다.

HT38은 옵토마의 국내 수입원 우미테크를 통해 보급 및 유통될 예정이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