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 방범용 CCTV 설치사업

1,214대 CCTV 6월까지 구축완료

2010-01-04     CCTV뉴스
본지가 지난 10월호에 취재한 서울시 여행길 프로젝트가 지난 12월 달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행길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주변 및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여성 범죄 등이 자주 발생하거나 바바리 맨 등이 출몰하는 취약 지역 등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어둡고 음침한 지역에 대해서는 보안등을 개량 및 추가 설치하여 여성의 안전한 귀가길을 확보하고 범죄예방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총 103억의 추경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각 자치구에 지원하였으며, 25개 각 자치구 취약 골목길에 총 1,214대의 방범용 CCTV가 오는 2010년 6월까지 설치 구축될 예정이다. 더불어 통합 관제센터(방범용 관제센터)를 구축하여 24시간 감시체제로 만약의 사고시 즉시 출동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질 계획이다.



25개 각 자치구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방범용 CCTV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먼저 양천구가 사업비 9억8천2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70개소에 방범용 CCTV를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양천구 목동에 21대, 신월동 27대, 신정동에 22대 등 총 70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양천구는 현재 관내 우범지역 및 범죄취약지역 주변에 방범용 CCTV 70대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양천구는 12월 중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2010년 2월 중순경에 CCTV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천구에 설치된 방범용 CCTV>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방범용 CCTV시스템은 기 구축 된 관제센터 시스템 변경 없이 연계, 호환이 가능한 최적의 통합방안을 제안하여 기능 및 최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시스템은 요청정보의 가공과 제공방안을 제안하여야 한다. 통신방식은 CCTV전용회선을 사용하며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시스템 보안방안에 대하여도 제시되어야 한다.

이번에 양천구에 구축되는 시스템 장비의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양천구는 이번 방범용 CCTV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타 자치단체 방범용 CCTV 시스템 설치와 차별되게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양천구 전산정보과 관계자에 따르면 "방범용 CCTV가 설치되는 70개소에 검지 카메라를 각 2대씩 총 140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방범 CCTV 설치 지역에 자동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양천구는 방범용 CCTV 50대와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10대 총 60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원구는 4억8천4백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시민의견 및 범죄 다발 및 취약지역 중 최우선 지역 37개소에 방범 CCTV시스템 설치하고 기 설치 운영 중인 72개소 영상전송 비디오 서버(MPEG-4)를 신설되는 비디오서버와 100 호환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서구도 사업비 7억2천5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우범지역 및 범죄 취약지역 70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 및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오는 2010년 1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 3월 중 CCTV 설치 및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2006년 화곡 4동 등 32개소에 방범용 CCTV를 구축하였으며, 2009년 화곡 2동 등 14개소 방범용 CCTV를 구축하였고 현재 스쿨존 23개소 및 화곡유통단지 4개소에 방범용 CCTV를 구축 중(3차 구축분 27개소 SDK source 제공 가능)에 있다.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는 성동구는 6억2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50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성동구는 지금까지 3차에 걸쳐 방범용 CCTV를 구축해왔으며 1차에 16개소, 2차에 16개소, 3차에 60개소 등 총 9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서울시 여행길 프로젝트로 신규 50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 구축하여 총 142개의 CCTV를 관내에 설치 운영하게 된다.

12월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오는 2010년 2월말이나 3월초쯤이면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마포구는 5억6천5백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30대를 오는 3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영등포구도 3억5천6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20개소 방범용 CCTV를 2010년 3월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나머지 각 자치구도 2010년 6월까지 방범용 CCTV 추가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오는 1월~2월 중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