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촬영 적합 스토리지는 따로 있다?

WD, 무선 외장하드·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 소개

2016-09-28     김혜진 기자

최근 음악, 영상, 사진 등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활동이 하나의 문화로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특수 촬영에나 사용되던 준전문가급 영상 촬영 장비를 갖춘 마니아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

액션캠, 드론, VR카메라 등 새로운 촬영 장비를 활용한 콘텐츠는 고화질·고용량으로 제작된다. 이에 따라 콘텐츠를 보관함에서도 더 큰 용량을 필요로 하게 됐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최신 촬영 환경에 맞춰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진화된 WD의 데이터 스토리지를 소개한다.

야외 촬영엔 무선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

최대 3TB의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My Passport Wireless Pro)’ 와이파이(Wi-Fi) 모바일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야외 촬영 시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아도 문제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무선 외장하드의 SD카드리더기,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사용해 호환되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과 고화질 비디오를 현장에서 편집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다.

촬영 후엔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 ‘마이 클라우드 프로’

촬영을 마치고 편집이나 스튜디오 작업을 해야 할 때는 ‘마이 클라우드 프로(My Cloud Pro)’ 시리즈 NAS를 활용해 작업물을 끊김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최대 32TB까지 제공되는 마이 클라우드 프로 시리즈 NAS는 원터치 백업 버튼 하나로 카메라/메모리카드 리더나 다른 USB 장치로부터 파일을 불러오는데 최적화된 기기다. 카메라나 호환 가능한 USB 장치를 연결하고 백업 버튼만 누르면 아주 쉽게 파일을 백업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또 마이 클라우드 프로 시리즈 NAS의 강력한 트랜스코딩 기능으로 4K 비디오를 포함한 많이 사용되는 포맷의 콘텐츠를 편집, 저장,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액션캠 온라인 커뮤니티 ‘고프로 한국 사용자 모임’ 운영자 겸 여행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준모 씨(28)는 “광활한 자연풍광을 담기 위해서 드론과 액션캠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다양한 촬영 장비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을 할 수 있게 된데 반해 촬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문제는 여전한 고민거리로 남았었다”며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를 사용해 촬영본을 현장에서 바로 백업해 둘 수 있어 안전하고, 마이 클라우드 모바일 앱에서 꼼꼼하게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관리하는 일에 대해 “이전에는 여행 후기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촬영한 데이터를 용량에 따라 PC와 클라우드로 나눠서 백업 후 편집 작업을 했는데, 이제 마이 클라우드 프로 한 곳에서 모든 작업을 간편하게 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가 연결된 스토리지이므로 외부에서도 파일에 접근할 수 있어 자유자재로 콘텐츠 작업을 하고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