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간 ‘고속도로교통정보’ 앱 사용량 5배 이상 훌쩍

지도·내비게이션 앱 사용량 크게 증가, 여성 사용자 홈쇼핑 앱 사용량 급상승

2016-09-19     신동훈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이동을 하는 기간이니만큼 지도·내비게이션 카테고리 앱의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기간 동안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30~40대 남성의 지도·내비게이션 카테고리 앱의 사용량 순위를 산정한 결과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교통정보'의 사용자가 평소의 5배 이상 증가하며 카카오내비, T map, KT 내비 등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 사용자들을 중심으로는 홈쇼핑 앱의 사용량이 급상승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한 더 많은 앱 랭킹 정보는 앱에이프에 회원 가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앱에이프(App Ape)에서는 새로운 랭킹 기능을 선보임에 따라 외부 환경이나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랭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소셜, 쇼핑 등 각각의 앱 카테고리에서 특정 성별, 연령층에 신규 설치 수, DAU, MAU, 설치 사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앱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테면 '8월 한 달 동안 4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신규 설치한 쇼핑 앱은 무엇인지', '1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소셜 앱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로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앱에이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각각의 성별, 연령별로 세분화된 앱 순위를 확인함으로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