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방범용 CCTV설치…안전한 농촌마을을~

2013-10-16     이광재 기자
증평군이 농작물 도난 및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을 위해 130만화소급 고화질 방범용 CCTV를 농촌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도비 등 총 사업비 5200만원(도비 1560만원, 군비 3640만원)을 들여 5개소에 CCTV를 설치했으며 마을주민의 높은 호응에 따라 남은 잔액(800만원)을 반환하는 대신 군비(250만원)를 일부 추가부담해 위험지역인 1개소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지난 6월 위험취약지인 ▲증평읍 죽리 원평마을회관앞 ▲증평읍 율리 점촌 입구 ▲증평읍 사곡3리 입구 ▲도안면 도당리 도당사거리 ▲도안면 도당리 도암교 주변 등 5곳을 선정해 CCTV 5대를 설치했으며 11월중 대상지를 선정해 도비 등 사업비 1050만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개소를 농촌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람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마을입구에 설치된 고화질 CCTV는 착용의상 이나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해 강력한 범죄예방 효과가 있으며 종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있어 범죄 발생시에는 증거확보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