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파라곤’ 해외 오픈베타 서비스 개시

2016-08-17     유지원 기자

에픽게임스의 새로운 게임을 드디어 즐길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스가 자사의 차세대 게임 ‘파라곤(Paragon)’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로 파라곤을 기다리던 게이머들은 북미와 유럽, 호주 등 3곳의 서버를 통해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내 서비스는 현재 준비 중에 있다.

파라곤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와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등을 개발한 에픽게임스가 선보이는 대작 게임으로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친구들과 팀을 이뤄 전략적 전투를 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의 게임이며 PC와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콘텐츠를 넘어서 PC유저와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간의 진정한 크로스플랫폼 대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언리얼 엔진 4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개발된 파라곤은 ‘What You See Is What You Play’를 모토로 오프닝 트레일러나 광고에서 사용한 CG가 실제 게임내 그래픽과 100% 같은 온라인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선보이는 강력한 액션과 진정한 3D 맵을 활용한 보다 깊이 있는 전략이 가능한 5대5 팀 MOBA 게임인 파라곤은 개성 넘치는 영웅들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스킬을 사용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게임플레이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베타 서비스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현재 20명의 영웅이 출시돼 있는 파라곤의 모든 영웅 캐릭터들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무료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스는 게이머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3주마다 새로운 영웅 캐릭터를 전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파라곤은 카드시스템을 도입했다. 카드는 게임 내 영웅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카드는 부분유료화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이 가능하며 영웅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신규 카드팩이나 보상 등을 제공한다. 한편, 최고 레벨을 획득한 게이머들은 ‘마스터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