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분기 매출 128억원 달성 적자전환

2016-08-13     김혜진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도 2분기 매출액 128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4.5%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63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으로 각각 집계돼 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당기순손실의 원인은 2014년 자회사 줌인터넷 출자전환과 관련된 이연법인세부채 발생으로 인한 일시적인 법인세 증가이며, 실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는 등 각 사업 부문 모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색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줌인터넷은 분기 흑자를 지속하는 등 꾸준한 사업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7년 목표인 코스닥(KOSDAQ) 상장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