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저화질·노후 CCTV 교체…범죄 예방·시민 불안감 해소 기여

2016-08-05     이광재 기자

충주시가 사업비 4억8400만원을 투입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관리하고 있는 CCTV 중 저화질 및 노후 CCTV 122대를 전면 교체했다.

시는 41만 화소의 저화질 CCTV 69대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로 모두 바꿨다. 또 고장이 잦고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카메라 53대를 교체했다.

그동안 저화질 CCTV는 야간에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발생시 범죄수사 자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CCTV 교체로 고화질 영상이 확보됨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범인 조기 검거 등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6월 여성을 노린 절도범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한 몫 했다. 모니터요원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건수도 비약적으로 늘어나 범죄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낙서 충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CCTV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