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방범 기능이 통합된 선진형 u-통합관제센터

“전국 자치구에서 벤치마킹 중”

2009-09-30     CCTV뉴스
성동구는 전국 최초 방범 기능이 통합된 선진형 u-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구청과 경찰이 힘을 합하여 구민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동 u-통합관제센터는 이미 다양한 언론매체에 소개되었으며, 여러 방면에서 전국 자치구들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내부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구축되었으며 대책회의실, 통합관제실, 멀티스크린, 조정실, 장비실로 구성되어 있다. 통합관제실의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멀티스크린은 50인치 DSP가 총 18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분야의 CCTV 239대를 통합관제 및 제어하는 시스템, 최대 128 채널 영상을 라이브로 동시 표출할 수 있으며 VMS를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중앙 멀티스크린은 50인치 DSP가 총 18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자들 개별 모니터를 통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과 공무원들은 성동구내에 설치되어 있는 293대의 CCTV에 입력되는 영상을 전면 대형 멀티스크린과 개별 모니터를 통해 감시하며 구내의 치안 및 방범 · 재난 사고 대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대책회의실은 통합관제실과 유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종 상황발생시 빠른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곳이다.


24시간 상주 경찰관 및 공무원들이 관제센터에서 성동구 구석구석을 지키고 있다


u-통합관제센터 내 대책회의실. 긴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 및 멀티스크린의 상황을 투명유리로 지켜보며 대책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만족할 만한 경제적인 효과는 비용절감이다. 성동구청 내 5개로 나뉘어져 개별 관리하던 교통지도과, 청소행정과, 총무과, 자치행정과, 치수방재과를 통합관제센터 한 곳에서 통제하게 되었다. 개별 상황실로 운영하던 보안 5개소의 업무를 1개소에서 처리하게 되면서 약 2억원을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대의 CCTV를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는 CCTV 다기능화는 재해 재난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체계를 도울 수 있어 사회적 재난비용을 절약 하고 있다. 한 예로 CCTV 1대 설치비용이 1천만원 임을 감안하면 최소 239대 증설효과로 23억 9천만원의 예산절감효과가 나타난다.


개별 상황실로 운영하던 교통지도과, 청소행정과, 총무과, 자치행정과, 치수방재과 5개소의 업무를 1개소에서 처리하게 되면서 약 2억 원을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구 통합관제센터는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효율적 시스템 운영, 지능형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통해 사건 사고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노후화 되었던 CCTV를 무인자동 단속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였고, CCTV 전광판 문자제공 시스템을 통해 불법 주차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성동구 정보통신팀 권순대 팀장(통합관제센터 팀장)은 "차세대 USN 핵심 인프라를 통해 향후 초등학교 스쿨존 내 CCTV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CCTV를 확대 수용하고, 자가통신망 및 무선통신망을 연계하여 성동구내 모든 상황을 관제 할 수 있는 차세대 유비쿼터스 센스 네트워크 핵심 인프라로 모든 구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동구는 7억 8천 만원이 예상되는 '방범용 CCTV 3차 구축사업' 진행을 통해 스피드돔 카메라 60대(41만화소, 0.0002LUX이상)를 관내 취약지점 60개소에 금년 말까지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주변 뿐 아니라 재난 재해 대비, 각종 주요 토목, 건설 현장에도 설치 예정 할 예정이다.

성동구의 통합관제센터는 소방 ·안전 · 보건 · 문화 등 모든 삶에 시스템을 적용하여 보다 안전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