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재난영상정보(CCTV) 통합 연계시스템 구축사업
전국 재난관리용 CCTV 통합 제어 및 모니터링 구현
2009-09-30 CCTV뉴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지원금(4,300백만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구축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재난영상정보(CCTV) 통합 연계시스템 구축사업은 현장 재난 상황 관리 및 신속한 대응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전국 주요 하천, 유원지, 재난위험지구 등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합하고, 이에 대한 통합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여, 반복적 수해 피해 및 위험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기 설치된 CCTV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설치 목적에 따라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위험 경고·알람이 작동되는 기능을 추가하여 완벽한 재난관리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지역의 CCTV는 해당 시·군·구 소관 업무 부서별로 운영하고 있어 총괄적인 상황 관리를 위한 통합·연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CCTV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설치·운영·연계 표준방안(가이드라인-CCTV 장비규격, 영상압축방식, 전송방식, 연계방식 등) 정립의 필요성과 실시간 관측 정보와 CCTV 영상정보의 연계를 통해 영상의 색상, 형태 변화 등을 감지하여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존 재난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 연계시스템을 구축이 요구되어 왔다.
<지방자지단체 재난영상정보 통합 연계시스템 대상 CCTV 대수(2,419대)>
소방방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별 하천 감시카메라나 경찰 CCTV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재난영상정보(CCTV) 통합·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통신 방식으로 시·군·구 단위로 설치·운영 중인 CCTV 영상정보를 통합, 다시 시·도 단위로 재통합하여 관할 시·군·구뿐만 아니라 타 시·도 및 중앙에 통합된 CCTV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각 시·도에서 전송된 영상을 내부 사용자 및 유관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역(16개 시·도, 136개 시·군·구)>
또한 CCTV 영상정보에 상용화되어 있는 지능형 영상 감시기술을 적용하여 재난 유형별 위험상황을 감지·판독·분석·표출할 수 있게 되며, 하천 상류지역의 수위가 기준점 이상이 될 때 하류지역 수위가 기준점 이상으로 변화하는 시점 및 범람가능성을 예측·관측 가능해진다.
<시스템 구성도>
<영상통합서버 설치방안>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간에 CCTV 정보를 공동이용 할 수 있도록 하여 개별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 방지로 인한 예산을 절감(자치단체 및 주요 유관기관별 통합·연계체계 구축 대비 278억원 절감)하고, 관내에 설치된 전체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직관적 상황판단을 통한 대응 소요시간 단축(개별 모니터링 및 전화, 팩스 이용 시 대비 소요시간 단축률 80%) 및 관측정보, 피해상황정보 등과 연계함으로써 CCTV 영상 단순 모니터링을 벗어나 과학적 의사결정수단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소방방재청은 CCTV 설치 수량이 적어 시·도로 직접 통합키로 한 96개 시·군·구에도 독자적인 재난영상정보 통합운영기반을 확산시키고, 범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CTV에 재난에 특화된 지능형 영상감지기술을 확대 적용할 것이며, 화재감지·수위감지·붕괴감지 등 센서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화질 재난영상정보의 안정적인 공동이용 및 보안강화 등을 위해 영상통합서버와 CCTV 간 별도 전용회선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역
전국 재난영상정보(CCTV) 통합·연계시스템 구축
다양한 통신 방식으로 설치·운영 중인 CCTV들을 통합하고 이에 대한 통합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고, 시·군·구 단위로 영상정보를 통합하고 다시 시·도 단위로 재통합하여 관할 시·군·구뿐만 아니라 타 시·도 및 중앙에 통합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중앙에는 각 시·도에서 전송된 영상을 내부 사용자 및 유관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타 기관에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연계표준 및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GIS 기반의 통합영상정보시스템 구축
지역별 CCTV를 설치 목적별로 분류하고 해당지역의 하천수위, 강우량 등 관련 관측정보, 주변시설물 및 피해상황정보 등을 연계하여 GIS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고, 재해위험지역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관측자료를 분석하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위치와 해당 CCTV를 자동으로 표출할 수 있는 위험 알림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태풍 이동 경로별, 하천 수계별 등 임의로 지역그룹을 설정하여 해당지역 위험요인을 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상황근무자가 위험 정도에 따라 관련업무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시·군·구에 기 도입·활용하고 있는 SMS 전파체계 연동)한다.
재난유형별 자동위험인식시스템 구축
CCTV 영상정보에 상용화 되어있는 지능형 영상감시기술을 적용하여 재난유형별 위험상황을 감지·판독·분석·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색상변화(산불), 형태 변화(산사태, 도로유실), 수위변화(하천범람) 등)하고, 하천 상류지역의 수위가 기준점 이상이 될 때 하류지역 수위가 기준점 이상으로 변화하는 시점 및 범람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한다.
<재난관리분야 CCTV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지역별 장비설치 수량 및 대상기관 현황>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