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범인 잡는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하러 오세요

2016-06-23     이광재 기자

과천시가 7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CCTV 관제센터 및 비상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중·고생 및 일반인들에게 과천 전역에 설치된 CCTV 621대를 공무원과 경찰 및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모니터링 중인 CCTV관제센터를 견학하게 함으로써 시민 안전 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의회 뒤편에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됐다.

견학은 15명 단위로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관제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한 후 검거사례 등 관제 영상을 각각 10분에 걸쳐 상영하게 된다. 이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눌러보는 비상벨 체험과 관제현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관내 시민단체, 초중고학생, 유치원생 등 다양한 계층의 5인 이상 15인 이내 의 인원이면 누구나 사전에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정보통신과 신양선 과장은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CCTV관제센터의 생생한 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더욱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