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5개월 연속 중소형숙박앱 이용자수 1위

중소형호텔O2O 시장 점유율 5개월 연속 50%대 기록

2016-06-20     신동훈 기자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중소형숙박앱 시장점유율 50%를 5개월 연속 돌파했다. 동시에 여행·숙박정보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 1위(5개월 연속)에 오르는 등 숙박O2O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5월 월간 순이용자수(MAU)’가 57만4000(안드로이드만 집계)을 기록, 여행·숙박정보 앱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야놀자(54만4000), 스카이스캐너(50만8000)가 이었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 1월 조사 이후 줄곳 이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숙박 앱 점유율은 5개월 연속 50%를 넘겼다"면서 "iOS 이용자를 포함한 여기어때의 5월 총 MAU는 130만 수준”이라고 밝혔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여행, 숙박과 관련한 모든 앱 중 이용자가 많은 앱도 집계해 발표한다. 여기어때는 지난 1월 69만9000, 2월 76만4000, 3월 68만1000, 4월 68만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3대 중소형호텔 중개 앱(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을 중소형숙박O2O 시장으로 가정했을 때 ‘여기어때’는 5개월 연속 점유율 50%를 넘었다. 이달에는 50.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A사 47.8%, B사는 1.8%였다.

한편, 닐슨코리안클릭의 여행·숙박정보 앱 5월 순이용자수 자료를 보면 여기어때뿐 아니라 호텔 예약 앱 호텔타임도 의미있는 성장을 거뒀다. 호텔타임커머스 앱 중에서 호텔타임은 데일리호텔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호텔타임의 시장 점유율(월간 이용자수)은 지난달 36.2%에서 37.3% 증가했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중소형호텔 앱의 선두로 자리매김한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커머스 서비스 ‘호텔타임’을 앞세워 진정한 종합 숙박O2O 구현을 나아가고 있다”면서 “숙박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