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출시…이통 3사별 공시 지원금은?

LG유플러스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 제공…최대 13만 7천원 지원

2016-05-10     신동훈 기자

애플 아이폰SE가 국내 이통사들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아이폰SE에는 기존 4인치 스마트폰과 아이폰5에는 없었던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고, 아이폰6s에 적용된 A9칩셋, 라이브포토, 4K 영상촬영, 1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그대로 탑재됐다.

이처럼 아이폰SE는 아이폰6S의 핵심 기능을 갖추면서도 기존 고객들이 선호하는 컴팩트한 알루미늄 디자인을 유지하며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아이폰SE’의 출고가는 16GB 56만 9800원, 64GB 69만 9600원이다.

이통사 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원하는 업체는 LG유플러스이다. 299 요금제 선택시 LG유플러스는 41000원, KT는 35000원 SK텔레콤은 32000원을 지원한다. 가장 많은 이용하는 599요금제는 LG유플러스가 82000원, KT는 70000원, SK텔레콤은 68000원을 지원한다.

10만원대 요금제인 LG유플러스의 데이터 100은 13만7천원을, KT LTE데이터선택 999는 11만5천원을, SK텔레콤 밴드데이터 100은 12만 2천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전국 아이폰 전문 판매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LG유플러스 역시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KT만이 공식 온라인채널인 올레샵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5월23일까지 개통 후 5월 이내로 ‘옥수수’앱을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옥수수’앱 내 사용 가능한 결제 포인트 2만점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SE’는 4월에 출시된 ‘프리미엄클럽’ 프로그램 적용 모델로, 가입 시 월 5천원의 보험료로 18개월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로운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

KT의 아이폰SE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 멤버십, 자체 A/S센터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KT에서만 제공하는 ‘후후 스팸 알림’ 무료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면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 실시간으로 스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 24세 이하 고객의 경우 ‘Y24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매일 2GB+최대 3Mbps) 이용 가능하며, 지니팩, 올레TV모바일 데일리팩 등의 콘텐츠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신규/기변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해피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폰 신규/기변 고객 중 ‘LTE비디오포털’ 포함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이 ‘LTE비디오포털’ 회원가입을 하면 모바일 상품권(해피콘) 5천원을 제공한다.

아이폰SE는 LG유플러스의 ‘심쿵 클럽’이 적용 가능한 모델이다. 심쿵클럽은 작년 7월에 출시한 프로그램으로 월 5100원의 보험료(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가능)에 할부원금의 60%를 내고 18개월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