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디스플레이, 한국방송공사와 울트라HD 다큐멘터리 제작

2013-08-07     이광재 기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한국방송공사(이하 KBS)와 울트라HD 화질의 다큐멘터리를 공동제작하며 방송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이에 지난 6일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장(전무), 김병수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그룹장(상무), 장성환 KBS TV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HD 기술개발 및 콘텐츠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LG와 한국방송공사는 울트라HD 다큐멘터리 'KBS 글로벌 대기획 요리인류(가제)'를 제작하고 이 콘텐츠에 대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다큐멘터리 요리인류는 2014년까지 총 8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LG와 KBS가 울트라HD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KBS 문명대기획 색(4부작)'에 이어 두 번째다.

최성호 LG전자 전무는 "KBS와 협력을 통한 고품질의 울트라HD 콘텐츠로 '화질=LG'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환 KBS TV본부장도 "세계 최고의 명품 다큐멘터리를 대한민국 최초로 울트라HD TV라는 차세대 디바이스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공영 방송 KBS의 공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