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환경인증·테스트 협력

2016-04-07     이나리 기자

UL(유엘)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환경 인증 및 테스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UL과 KCL은 ▲건축자재, 가구, 전자기기, 생활용품에 대한 실내공기질 시험 및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 ▲환경 인증 프로그램 개발 ▲화학물질 테스트 및 평가 ▲환경 인증 테스트 기법 연구 ▲가구 안전 시험 및 인증 ▲기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관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UL은 자사의 글로벌 환경 인증 및 테스트 프로그램을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KCL을 통해 제공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증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를로스 코레아 UL 환경 사업 포함 UL SC&S(Supply Chain & Sustainabilty)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그린가드나 에코로고를 비롯한 UL 환경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출시하는 데 지원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