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PS 아레나’ 성황리 개최…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2016-03-22     김혜진 기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가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콘솔게임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일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PlayStation Arena, 이하 PS 아레나)’를 개최했다.

PS 아레나는 주요 타이틀 시연뿐만 아니라 PS 아레나 유저 토너먼트 대회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SCEK는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 시연 및 대회 관람을 위해 PS 아레나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고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3월7일부터 15일까지 약 1주일간 진행된 PS 아레나 사전 참가 신청 기간 동안 600명 이상이 접수 할 정도로 많은 PS 유저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SCEK는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올해 국내 발매 예정인 언차티드4(Uncharted 4, 멀티플레이 한정), 용과 같이 극과 함께 주요 대전 격투 게임 등 총 6종의 유저 타이틀 시연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SCEK는 PS 아레나 유저 이벤트 시작 전에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시연 타이틀 관련 주요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안도 테츠야 SCEK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길티 기어 Xrd(Guilty Gear Xrd)‘의 배틀 디렉터인 세키네 카즈토 파치가 참여해 2016년 여름 한국어판으로 발매 예정인 ’길티 기어 Xrd –레버레이터(Revelator)-‘의 추가요소(스토리모드, 온라인 대전, 튜토리얼 모드)와 함께 신규 캐릭터 3종 등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아야노 토모아키 스트릿 파이터 V(Street Fighter V) 프로듀서는 직접 무대에 올라 스트릿 파이터 V 추가 캐릭터와 향후 업데이트 사항, 그리고 스트릿 파이터 V 크래쉬(CRASH)와 캡콤 프로 투어 아시아 파이널의 한국 개최 예정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안도 테츠야 SCEK 대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한국시각)부터 SCEK의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미국 LA에서 펼쳐지는 언커버리드 파이널 판타지 XV(UNCOVERED FINAL FANTASY XV) 발표회를 직접 한국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PS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한국개발사의 타이틀 발매 소식도 함께 공개했다. PS4용 타이틀인 ‘레츠놈(RETSNOM)은 22일, ‘용사는 진행 중 어드밴스드’는 4월4일 발매 예정이다.

안도 테츠야 SCEK 대표는 “PS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용과 같이 극 등 다양한 타이틀의 한국어화가 가능했고 오늘 PS 아레나까지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PS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PS기반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PS 아레나를 향후 정례행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