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시장 확대 ‘박차’

2016-03-12     김혜진 기자

‘DJI 플래그십 스토어’가 홍대 지역에 공식 오픈했다.

홍대에 오픈된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DJI의 두 번째 스토어다. 지난 12월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에 오픈된 OCT 하버(OCT Harbour)를 제외하면 해외 최초다.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5층(지상 4층, 지하 1층, 870 제곱미터) 규모로 마련됐으며 ▲홀 오브 인스파이어 (Hall of Inspire) ▲고객 체험존 ▲제품 쇼케이스 ▲A/S 센터로 구성됐다.

홀 오브 인스파이어는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전세계 항공영상 및 콘텐츠를 통해 몰입형 체험을 느낄 수 있고 고객 체험존에선 DJI의 전문 파일럿이 시연하는 드론 비행으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DJI 전제품 라인업을 전시한 제품 쇼케이스 공간에서는 최신 기종인 팬텀4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A/S센터도 갖춰져 있어 제품의 펌웨어 업데이트 및 방문수리를 위한 예약 접수도 가능하다.

DJI 측은 최신 제품인 팬텀4와 함께 팬텀3 전제품, 인스파이어1, 스프레드 윙 시리즈, 매트리스100, 로닌(Ronin) 핸드헬드 짐벌 카메라 제품뿐 아니라 4K 핸드헬드 카메라 오즈모까지 전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JI가 생각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장 중요 목적은 교육이다. DJI는 시각을 보는 간접적인 교육과 더불어 많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소비자들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해 직접적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DJI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맞이해 이날 각종 부대 행사를 종일 진행한다.

스토어 비행존에 케이지를 설치해 전문 파일럿들이 DJI의 최신 드론 비행을 직접 시연하고 DJI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K 핸드헬드 카메라인 오즈모(Osmo)를 통한 방문객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은 “최근모바일 기기를 통한 영상 콘텐츠 소비가 점차 증가하며 사진작가 및 콘텐츠 생산자로 이뤄진 커뮤니티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국은 전세계 공인할 수 있을 정도로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많은 소비자들이 테크(Tech)를 이해, 전세계 최고로 많은 컨텐츠들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잠재력을 갖췄다”고 국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구축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서 DJI는 여러 제품들의 기능, 사용법 등을 교육해주고 국내 드론을 띄우기 위해 필요한 규제 관련 정보들을 안내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