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하이브리드 영상 플랫폼의 영향 보고서 발표

2016-03-10     CCTV 뉴스팀 기자

단층 스캔으로 환자 내부 장기와 조직, 종양들을 해부학적, 생리학적 모든 부분을 임상의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만큼 하이브리드 영상 플랫폼들은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심장학, 종양학, 뇌영상, 신약개발, 그리고 맞춤 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하이브리드 영상 플랫폼의 영향(Impact of Hybrid Imaging Platforms’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영상은 PET/CT, SPECT/CT, MR/PET, MR/SPECT, 초음파/MR, MR/CT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진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테크비전 한 연구원은 “PET/CT와 SPECT/CT 함께 하이브리드 영상은 임상 전(preclinical)과 기초 의학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도 일찌감치 도입됐다. SPECT/CT가 정형학과와 감염학 영상에서 원-스톱(One-Stop) 임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동안 나선형 CT와 PET의 조합은 기존의 신티그래피(scintigraphy)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이 PET와 PET/CT 설치 대수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그 뒤를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덴마크, 스위스가 따르고 있다. 여기에 1만 명당 PET와 PET/CT가 1.5-2대 설치된 한국과 호주,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주요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욱이 중국은 농촌과 도시 병원들간의 의료 질 격차를 줄이기 위한 투자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진단 영상에 유리한 시장이다. 한국은 정부가 의학 분야에 광범위하게 투자는 물론, 질병 조기 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질병을 가진 환자들 관리와 관찰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핵의학의 미래로 특히 하이브리드 영상이 유망하다.

그래도 아직은 하이브리드 영상 양식들의 모든 가능성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세계 연구원들과 임상의들은 최신 플랫폼 개발에 자신들의 전문지식들을 결합시키고 있다. 주요 하이브리드 영상 플랫폼들 중 하나를 하이브리드 핵의학과 광학 영상 시스템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작은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광학 영상 기술들은 생물 발광(bioluminescent)이나 형광성 리포터 리포터 유전자(fluorescent reporter genes)들을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임상의들은 이 결합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핵의학 방사성 트레이서 분석은 이미 임상용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대상이 바뀌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연구원은 임상의들이 하이브리드 핵의학과 광학 영상 시스템 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하이브리드 스캐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하진 못한다며 하이브리드 스캐너는 엄청난 비용이 수반되어야 하고 이 때문에 소형 병원이나 비도시 지역에서는 불가능하고 오로지 대형 종합병원에서만 가능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사내 연구를 통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과 신속한 투자 자금 회수에 대한 열망, 제품 개발을 위해 늘어난 정부 자금이 첨단 하이브리드 영상 플랫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영상 솔루션 제공업자들에게 있어 PET와 광학 영상과 같은 대체 혼합 플랫폼 개발 역시도 시스템의 전반적인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