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플래닛 LBS 사업 분할합병…변혁 가속화

O2O·위치기반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 시너지 창출 기대

2016-01-21     신동훈 기자

SK플래닛의 LBS 사업조직이 분할, SK텔레콤과 합병을 추진한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21일 이사회를 개최, SK플래닛의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에 대한 결의를 했으며, 분할합병 기일은 4월5일이다.

SK텔레콤은 T맵을 포함해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 O2O,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함은 물론 차세대 플랫폼사업자로의 변혁 가속화와 함께 SK플래닛은 커머스 사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T맵은 모바일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15년말 기준 17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국내 1위를 유지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작년 12월29일 차세대 플랫폼사업 성장 추진 체계 강화를 위해 SK플래닛의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 밝혔으며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분리해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