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앳, 6개월만 1200개 가맹점 확보…올해 본격 확대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제휴 맺고 외식 프랜차이즈 순차 오픈

2016-01-21     신동훈 기자

쉐어앳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매장별 실시간 결제 현황과 판매된 메뉴를 보여주는 쉐어앳이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외식 프랜차이즈를 순차 오픈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쉐어앳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1차로 선정된 브랜드는 아웃백, 불고기브라더스, 카페드랍탑이고 2월에는 세븐스프링스, 캘리포니아피자키친, 셀렉토커피 등 총 19개 브랜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쉐어앳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벤트 측은 쉐어앳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리테일 매장 및 프랜차이즈 사용처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천식 누벤트 대표는 “이번 프랜차이즈 입점으로 수도권·지방권 고객의 수요에 보답할 수 있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쉐어앳의 핵심 역량인 메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입맛, 외식업계의 동향을 분석해 리테일 매장과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업주들의 신규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쉐어앳은 프랜차이즈 입점과 다가오는 설을 기념해 오는 2월5일까지 쉐어앳 ‘설빙맞이’이벤트를 연다.

쉐어앳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 가능하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쉐어앳 앱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오픈한 쉐어앳은 런칭 후 약 3개월만에 서울 주요 9개 지역을 연쇄적으로 유치하며 괄목할만한 스타트업의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프랜차이즈 입점을 계기로 쉐어앳은 전국 약 12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