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올플래시 전환, 한국HPE가 앞당긴다

한국HPE, 3PAR 스토어서브 올플래시 솔루션 및 스토어원스 신제품 발표

2016-01-20     신동훈 기자

한국HPE가 국내 데이터센터를 공략하기 위한 HPE 3PAR 스토어서브 스토리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는 작년 11월 글로벌 어나운스에 나온 내용으로, 한국 시장에 맞게 로컬라이징 된 후 모든 환경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김경근 한국HPE 스토리지사업부 총괄 상무는 “스토리지 시장은 올플래시 혹은 클라우드로 변화하는 트랜스폼(Transform), 데이터 급증에 따른 하이엔드는 기본 옵티마이징까지 요구하는 임파워(empower), 데이터에 대한 보안인 프로텍트(protect)가 트렌드”라며 “HPE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다형화된 단일 관리 툴(Polymorphic Simplicity)의 비전을 담은 스토리지 아키텍쳐를 준비하고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PE 3PAR 스토어서브는 플래시 플랫폼의 데이터 서비스와 최신형 플래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기존 스토리지 사용자들의 위험 요소를 줄이면서 플래시 데이터 센터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치, 확장성, 성능에 따라 어레이 유형을 나눠 모델을 구성했다.

HPE 측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고수준의 유연성과 적응성을 동일한 운영 체제와 동일한 관리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며 강력한 데이터 보호 옵션으로 다양한 배치 옵션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아키텍쳐는 HPE 3PAR 스토어서브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발표한 HPE 스토어원스(StoreOnce)는 고전 백업 저장 방식에서 플래시 어레이 및 애플리케이션 내장 데이터 보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 경쟁사인 오라클, SAP, MS, 비암, 베리타스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기본 통합을 지원하고 별도의 전용 백업을 요구하지 않아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전용 백업 관리도 필요치 않다.

스냅샷의 성능과 백업의 보호를 결합한 스토어원스는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과적이며 안정적으로 간편히 보호하도록 돕는다.

김윤정 한국휴렛팩커드 제품 마케팅 담당 차장은 “비용을 최소화하고 단순하며 실패가 없는 HPE의 데이터 프로텍션 비전의 중요한 축을 스토어원스가 담당하게 된다”며 “프라이머리와 세컨 스토리지 경계를 허무는 컨버지드 데이터 프로텍션”이라고 강조했다.

김경근 상무는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 중 중요한 것은 2가지로, 하나는 하이엔드 올플래시에 대용량 IO를 한꺼번에 처리 가능한 데이터센터 맞춤 3PAR 스토어서브와 컨버지드 데이터 프로텍션인 스토어원스이다”며 “데이터 흐름에 끝은 백업이다. 백업까지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우리 HPE는 어나운스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