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제니비 협회 선정 ‘최고 공로상’ 수상

2013-07-02     정현준 기자
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www.windriver.com)가 글로벌 차량 표준화 기구 제니비(GENIVI)로부터 기업 부문 '최고 공로상(Most Valuable Contributor, 이하 MVC)'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니비의 최고 공로상은 오픈 소스 및 자동차 커뮤니티의 코드 수용 표준을 따르는 중요 소스코드 및 기타 자산을 통해 제니비 협회에 탁월한 기여를 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윈드리버는 소스코드와 욕토 프로젝트(Yocto Project)를 제니비 표준 항목에 적용하고 욕토 프로젝트와 제니비 표준을 통합하는 팀 내에서 프로젝트 매니저인 메인테이너(maintainer) 역할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제니비 전문가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제니비 표준 프로그램 설립 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게오르그 달 윈드리버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시장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점차 오픈 소스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고 자동차 내의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상을 수상한 것은 자동차 시장에 오픈 소스의 장점을 제공하기 위한 윈드리버의 노력을 인정받은 큰 성과로 오픈 소스의 혁신을 확산시키는 역할과 더불어 검증된 상용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지원 및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비 협회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레퍼런스 플랫폼의 광범위한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조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OEM 제조사 및 최상위 협력 업체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니비 협회의 대표 창립 회원 중 하나인 윈드리버는 이 컨소시엄 내에서 개발, 통합 그리고 주요 자동차 미들웨어 구성 요소 개발 등을 통해 기여함으로써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욕토 프로젝트 오픈 소스 개발 인프라스트럭처에 기반한 IVI 플랫폼인 '인포테인먼트용 윈드리버 플랫폼(Wind River Platform for Infotainment)'과 같은 제니비 표준 준수 제품을 포함한 포괄적인 자동차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