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스카이레이크서 ‘엔드림’으로 최대주주 변경

2015-12-18     이호형 기자

조이시티가 18일 공시를 통해 자사 최대주주가 스카이레이크에서 엔드림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엔드림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스카이레이크가 보유한 보통주 14.7%(약 173만주) 중 7.0%(약 82만주)와 2대 주주인 넥슨이 보유한 보통주 14.3%(약 168만주)중 5.0%(약 59만주)를 인수했으며 기존 엔드림 보유주식 4.0%(약 47만주)와 경영진 보유주식 2.4%(약 28만주)를 포함해 18.4%(약 216만주)를 확보하여 최대주주가 됐다.

조이시티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 5500만 유저풀을 보유한 ‘건쉽배틀’을 비롯해 ‘워쉽배틀’, ‘주사위의 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중견 게임회사다.

또 최대주주가 된 엔드림은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와 조한서 상무, 김태곤 전 엔도어즈 상무가 설립한 개발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개발자 중 한명인 김태곤 상무의 지휘 아래 ‘창세기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중에 있으며 조이시티를 통해 서비스 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최대주주였던 스카이레이크와 넥슨은 각각 7.7%(약91만주), 9.3%(약109만주)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