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몬코리아, 차세대 비즈니스 인프라 전환 돕겠다

정윤연 기가몬코리아 지사장, “제대로 된 데이터 측정·관리로 IT인사이트 제공할 것”

2015-12-17     신동훈 기자

기가몬이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싱가폴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등 아시아 주요국가에 지사를 설립해둔 기가몬은 한국에 방점을 찍음으로써 아시아 시장 진출 공략에 본격 나설 준비를 마쳤다.

기가몬코리아는 9월7일 한국지사를 설립 후 2달만인 지난 12월16일 오율 삼성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가몬 회사와 함께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초대 지사장으로 역임된 정윤연 기가몬코리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50% 성장률을 보이는 기가몬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가 우리의 철학으로 데이터를 제대로 측정하고 제대로 관리함으로써 한국기업들에게 가시성 확보는 물론 IT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가몬은 지능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5년 3분기 기준 1880개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체크포인트, 시스코, 파이어아이, 팔로알토, 포티넷 등 28개 보안기업과 파트쉽을 맺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기가몬 장비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가몬의 솔루션으로 트래픽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기가스마트 기술은 고성능 컴퓨트 엔진을 통합해 다양한 소스에서부터 관리, 모니터링, 보안을 위한 툴들로 유입되는 패킷을 수정 및 변화해 기가몬 가시성 패브릭(visibility fabric) 아키텍쳐의 가치와 인텔리전스를 확장시킨다. 가시성 패브릭은 범용적이며 포괄적인 가시성 아키텍쳐는 인프라의 사각지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패브릭 관리를 하는 기가VUE-FM은 중앙집중형 관리 및 컨피규레이션(configuration)을 위한 단일 모니터링 방식의 관리 시스템으로, 가시성 패브릭 전반의 물리적·가상 패브릭 노드를 포괄적으로 관리한다. 네트워크 탭은 빠른 속도와 신뢰성 있는 전원·무전원 광 탭 및 BiDi 네트워크 탭을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비간섭적인 엑세스 및 가시성을 제공한다.

정 지사장은 “현재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인력 보강, 총판 업체·골든 파트너 확보 등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기가몬이 제공하는 솔루션들로 국내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고 사이버보안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