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 프로’ 1일 판매 시작

단말 할부원금 10%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지원

2015-12-01     김혜진 기자

KT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출시했다.

KT는 애플의 프리미엄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를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패드 중 가장 큰 12.9인치 대화면에 아이패드 에어2(iPad Air 2)보다 2배 더 빨라진 프로세서로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A9X를 탑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셀룰러용(128GB)으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출고가는 129만80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태플릿 전용 요금제 중 데이터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순 데이터안심무한(9만9000원)에서 30만원, 가장 저렴한 순 데이터 1.6G(1만8000원)요금제에서 8만4000원이다.

KT측은 이용자들이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오직 KT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의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평소에 쌓아둔 멤버십 포인트를 연말에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가 부족하면 가족 멤버십 포인트도 양도받아 쓸 수 있어 차별화된 할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놓치기 쉬운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최다인 9개 카드사의 올레 슈퍼카드 발급을 통해 매월 최대 1만5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시)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도 있다.

KT는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기념해 아이패드 프로 구매자 전원에게 회전 케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거치형 보조배터리 중 1개를 제공한다.

서도원 KT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iPad Pro’의 셀룰러 모델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태플릿에 최적화된 요금제와 독보적인 커버리지를 갖춘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로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