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HPE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 선봬

힐리온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즉시 연결 가능

2015-11-30     김혜진 기자

BT가 HPE(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의 힐리온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Helion Managed Cloud Services)에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로써 BT IP VPN 사용자는 신속하고 높은 신뢰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HPE 힐리온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할 때 HPE의 래피드 커넥트(Rapid Connect) 기능을 이용해 퍼블릭 인터넷을 우회할 수 있다.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BT의 고객들은 HPE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필요에 따라 워크로드를 생성하거나 소비할 때 안정적이고 안전한 접속이 가능하다. 또 성능 개선, 보안 향상 및 레이턴시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키이스 랭그리지(Keith Langridge) BT 글로벌 서비스 커넥트 포트폴리오(Connect Portfolio) 부문 부사장은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유연성과 민첩성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신속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서는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등 클라우드 형태와 상관없이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BT는 클라우드 커넥트(Cloud Connect)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여러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미 네트워크를 최적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BT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HPE 힐리온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은 어디서 운영을 하든 일관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 오캘러한(Eugene O’Callaghan) HPE 기업서비스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규제와 여러 위협의 증가로 인해 고객들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고가용성의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B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T의 래피드 커넥트를 통한 HPE 힐리온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연결 서비스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에서 현재 제공되고 있다. 앞으로 전세계 주요 사업 국가들에서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