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만도 KV100’ 출시…KS인증 인증 획득

2015-10-23     신동훈 기자

자동차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영상저장이 잘 안되거나 장시간 주차중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는 등의 사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블랙박스를 구입할 때 설명을 듣고 조작해 봐도 이런 문제점을 미리 알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전 검증이 어려운 블랙박스 특성상, KS인증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피해를 줄이는 방법중 하나다.

KS는 국가 표준제품에만 주어지는 공인인증으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다수의 블랙박스들이 KS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한라홀딩스에서 출시된 ‘만도 KV100’은 KS인증(KS C 5078 제15-0421호) 제품이다. KV100은 영상녹화, 내구성, 보안 부문의 모든 테스트와 제조공정 실사를 통과해 KS인증을 획득했다.

블랙박스의 KS인증은 영상녹화 성능에 대한 검증은 물론 온도변화와 진동 등 차량내 극한환경에서의 내구성을 엄격한 기준으로 테스트한다.

또한 사고영상 기록의 위변조 방지기능 검증을 강화해 분쟁 발생시 증거자료로써 신뢰성을 높였다.

KV100의 신뢰성을 높인 핵심기능은 영상녹화 솔루션 ‘애니세이프’다. 애니세이프는 매 순간의 영상정보를 순차적으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사고발생시 강한 충격과 전원차단의 극한 상황에서도 누락없이 사고상황을 녹화하게 해준다.

아울러 포맷프리 기능으로 평상시 번거로운 포맷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도 KV100은 우수한 화질(전방HD, 후방D1), 차량배터리 방전 최소화, 장시간 주차 등의 사용편의성을 갖췄다.

박영수 한라홀딩스 팀장은 “새 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할 때 영업사원이 달아주는 제품을 그대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명한 구매를 위해선 KS인증 여부, 브랜드인지도, A/S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만도 블랙박스는 전국에 8개 공식 AS센터와 100여개 서비스지정점이, 체계화된 택배 및 콜응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