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CCTV 설치로 어린이 안전 예방한다

야간 감시 가능해 사고 예방과 범죄 방지 효과 기대

2015-10-22     신동훈 기자

광양시는 어린이의 안전과 생활공간 사각지대의 각종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까지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광양읍 마로초교를 비롯한 어린이집 등 21개소에 어린이 안전 방범용 CCTV 34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달 말부터는 3100만원을 들여 중마동 올래 어린이집 외 4개소에 5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 완료 및 설치되는 방범용 CCTV는 야간에도 감시가 가능한 것으로 각종 안전사고, 응급상황 등 사건발생 시 CCTV관제탑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예방과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신 교통지도팀장은 "CCTV 설치로 학교폭력 예방과 범죄발생 심리를 사전에 방지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남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관내 초, 유치원, 어린이집 등 133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스쿨존 사고예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2억 원을 투입해 93개소 141대의 어린이 방범용 CCTV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