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2016으로 최상 설계 구현한다!”

설계·검증·협업·배포까지 전과정 이르는 통합 3D 설계 환경 제공

2015-10-05     김혜진 기자

다쏘시스템이 ‘솔리드웍스2016(SOLIDWORKS 2016)’을 출시, 초기 기획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설계, 검증, 협업 및 구축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2016은 다쏘시스템 최신 버전의 3D디자인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자이너나 엔지니어들이 병렬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제조 단계에서도 빠르게 설계 내용을 추적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설계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300가지 이상의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개선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메카트로닉 설계와 동시 설계, 전기/기계 협업 설계에서 팀이나 고객들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메이트 제어기(Mate Controller), 솔리드웍스 PDM(Product Data Management) 스탠다드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PDM 기능의 경우 이전 버전에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만 사용 가능했다. 2016 버전에서는 PDM 기본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사용 시 별도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도록 제작됐다.

이외에도 솔리드웍스2016은 여러 과정에서 이전 버전과 비교해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우선 설계 과정에서는 UI를 전체적으로 개편해 보다 높은 생산성을 지원한다. 또 브레드크럼 기능(Breadcrumb)으로 필요한 히스토리나 메이트에 빠른 접근을 돕고 복잡한 미래 히스토리에 필요 정보만 나열해 빠른 설계 변경을 가능케 하며 나사산 마법사 기능으로 나사산 형상을 빠르게 생성하고 실 가공 필요에 따른 기능을 강화한다.

검증 과정에서도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구속조건이 지정되지 않은 바디를 자동으로 검색해 미인지 구속 조건을 탐지하고 일괄 구속 조건 적용을 도우며 설계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데이터 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부 컷아웃과 추가적인 2D 지오메트리, 릴리프 티어 등도 지원해 보다 빠른 모델 생성 작업을 돕는다.

배포 과정에서는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SOLIDWORKS Visualize) 기능을 제공해 눈에 띈다.

솔리드웍스 데이터에 고성능 카메라를 지원해 전문적인 렌더링을 가능케 하고 전문화된 별도 UI의 경우 데이터의 즉각적인 업데이트, 다양한 포맷을 지원함으로써 높은 품질의 그래픽 이미지 생성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미래 산업 중 하나인 3D프린터의 설계과정을 줄이고 줄무늬 선을 표시하는 등 3D 프린터로의 실제화도 지원한다.

지안 파올로 바시(Gian Paolo Bassi) 솔리드웍스 CEO는 “솔리드웍스2016의 새로운 기능 중 90%가 사용자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며 “차세대 제품들이 등장함에 따라 수백만의 설계 전문가, 교육자, 학생 및 생산자들이 솔리드웍스의 강화된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커뮤니케이션 및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솔리드웍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나가 컴퓨터에서부터 웨어러블까지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