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CCTV 통합관제 센터 건립 추진

2015-09-17     이광재 기자

“군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 천리안을 만들다”

합천군이 매년 증가하는 공익목적의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 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안, 산불ㆍ풍수해 등 재난 및 재해 모니터링 등을 목적으로 산재해 있는 CCTV 관제를 한 건축물로 일원화해 유관 기관 및 관련부서가 통합관리함으로서 군민들에게 24시간 생활안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건축물은 본청 부지 내에 연면적 721.56㎡,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 1층에는 일반 사무실, 2, 3층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중층 구조의 관제 전용실로 계획돼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트 설치 및 최첨단의 통신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건축공사에 군비 16억원,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약 11억원이 소요된다.

건축공사는 금올해 12월 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및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4월경 최종 개소 예정이다.

지난 8월22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다 지나가는 차에 치여 숨진 37살 박 모 씨의 뺑소니 차량 용의자가 주변 CCTV로 용의 차량 45대의 경로 분석을 통해 검거되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늘어나고 있는 치안범죄에 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ㆍ재해의 효율적인 감시활동을 통한 사전예방 활동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