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14GHz까지 확장된 더블 밸런스 믹서 출시

최적화된 광대역 통합형 발룬 트랜스포머 탑재

2015-08-18     이나리 기자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신제품 더블 밸런스 믹서(제품명: LTC5549)를 출시하면서 설명회를 8월18일 삼성동에 위치한 리니어 한국 지사에서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 트래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신 대역폭도 무선 접속 기술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더 높은 주파수 범위를 필요하고 있다. 리니어의 신제품 LTC5549는 2GHz~14GHz까지 확장된 폭넓은 RF 주파수 범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업컨버터 또는 다운컨버터로 동작할 수 있는 더블 밸런스 믹서가 가능하다.

리니어 기술지원팀 정태훈 과장은 “기존에는 업컨버션과 다운컨버션이 따로 구성돼 있었는데 리니어의 LTC5549 공통적 이용이 가능해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어 관리가 편해졌다”고 강조했다.

LTC5549는 9GHz일 때 24.4 dBm IIP3의 뛰어난 선형성을 제공한다. 0dBm 드라이브 레벨만 필요한 통합형 LO 버퍼를 갖춘 효율적인 마이크로파 트랜스미터와 리시버 설계를 실현시켜 외장형의 고전력 LO 증폭기 회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LTC5549는 2GHz~14GHz까지 RF 주파수 대역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광대역 통합형 발룬 트랜스포머를 탑재하면서도 싱글엔디드(single-ended) 동작을 실현시켰다. 제품의 IF 포트는 최고 6GHz까지 폭넓은 대역폭을 갖추고 있으며 3개의 모든 포트는 50Ω으로 일치된다.

정태훈 과장은 “최근 군용에서 사용하던 높은 주파수가 상용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리니어의 LTC5549는 14GHz까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어 마이크로파 백홀, 비면허(unlicensed) 주파수 대역의 LTE-A(LTE-Advanced) 기지국, 위성 광대역 무선, 레이더 시스템, X대역 및 Ku 대역 트랜시버, 테스트 장비, 위성 모뎀, 위성 전투기 등을 포함해 다양한 범위의 마이크로파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LTC5549는 모든 핀에서 2,000V ESD HBM(human body model) 등급을 갖춘 발전된 ESD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소형 12핀 3mm x 2mm 플라스틱 QFN 패키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확장된 주변 동작온도를 지원하기 위해 –40°C ~ 105°C 케이스 온도 범위에서 동작되도록 설계됐다.

리니어 코리아 홍사곽 대표는 “간혹 제품의 Fit Rate(불량제품 비율)을 공개안하는 기업도 있는데 리니어는 Fit Rate을 공개하고 있으며 그 수치는 타 기업과 비교해 가장 낮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따라서 리니어 제품은 불량과 오류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