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IoT 스타트업 챌린지’ 최종 15개 스타트업 선정

2015-06-28     이광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가 IoT혁신센터를 통해 ‘K-글로벌 스타트업(Global Startup)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 2015’에 참가할 최종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 2015는 K-ICT 전략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후속조치인 ‘K-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IoT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인재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IoT 분야 스타트업은 ▲헬스케어 분야(4개)의 바이잇(BYIT), 넥스트로빗(NEXTROBIT), 보나(BONA), 미니퍼시픽 ▲안전 및 보안 분야(4개)의 랩(LAB)808, 나래 IoT 연구소, 필로우(Feelow), 이와이엘 ▲라이프스타일 분야(7개)의 메이커리, 아키드로우, 모두컴퍼니, 이노온, 제이디사운드, 더알파랩스, 코딩괴물 등 총 15개사다.

이번 사업에는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 중 IBM, SK텔레콤, 네이버 등 3개 기업이 챌린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파트너사는 각각 5개 스타트업을 전담하여 6개월 간 기술 및 서비스 개발부터 사업제휴까지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IBM은 개발자용 통합 플랫폼 서비스인 ‘블루믹스(Bluemix)’ 지원,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버 및 기업용 SW 등 IoT 분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 지원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이번 선발 스타트업의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IoT혁신센터는 창업 및 IoT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IoT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IoT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국내 IoT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IoT 혁신센터 주용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IoT 분야 유망 인재 육성 및 스타트업의 창업 기반 활성화를 위해 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