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가볼만한곳 ‘소매물도’ 이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2015-06-16     CCTV 뉴스팀 기자

[생활정보] 국내의 아름다운 관광지 중 하나인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통영소매물도가 포함된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위치한 소매물도는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이 절경을 만들어내며 통영, 거제를 여행하는 이들이 필수 코스로 여기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소매물도(일명: 쿠쿠다스의섬)는 물때를 잘 맞춰 가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섬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동백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등산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등대섬을 보러 가는 사람들은 소매물도 배 시간과 물때 가 열리는 시간을 사전에 반드시 알아보고 가야 하며 배 시간표를 확인한 뒤 소매물도예약은 필수선택이다.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났다가는 여객선 탑승을 하지 못하거나 설사 이용하더라도 등대섬까지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소매물도여행을 떠나면 인근에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이름의 절벽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소매물도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소매물도팡팡'여객선 예약센터(055-634-0060)는 순조로운 소매물도 여행을 위한 편리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여행 마니아들의 단골 사이트로 입소문이 났다.

소매물도에 가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는 통영의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거제도를 거쳐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약 30분 정도면 소매물도에 도착할 수 있다.

소매물도는 통영보다는 거제도에서 출발하는 편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또 거제도여행을 겸하면 경비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제도 저구항 출발을 애용하는 이들이 많다.

거제도에서 40분이면 소매물도에 도착 가능하고 왕복 1시간 20분이 소요 된다. 반대로 통영에서 편도로 출발하면 1시간 10분, 왕복이 2시간 20분이 걸린다.

경비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거제도 저구항 출항은 편도 1만원, 왕복 2만원이지만 통영에서 출발하면 편도 1만4천5백원, 왕복 2만9천원이 필요하다. 통영에서 출발할 경우 주차경비가 1일 기준 5천원인 반면 거제도는 무료다.

한편소매물도팡팡 사이트에서 여객선을 예약할 경우 최대 50% 금호렌트카 제휴할인 및 거제씨월드, ATV 체험, 거제도맛집 중 명물로 알려진 상상속의집빅버거의 10%할인권과 상상속의낚시-거제도낚시 3,000원 체험할인권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해금강테마박물관 할인, 거제문화예술회관 무료 관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