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꼼짝마…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도시’ 실현

2015-05-30     이광재 기자

올해 1월 개소한 완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5개월만에 122건의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해결하며 ‘안전도시 완주’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관내 기관이 목적별로 분산 운영중이던 총 247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각종 재난, 범죄는 물론 쓰레기투기, 주정차 위반 등 주민생활 전반에 걸친 위협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개월동안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 42건, 교통사고 20건, 폭력 6건, 가출사건 16건, 투기단속 3건 등 총 122건의 위험요소를 경찰과 연계해 처리했다.

이를 위해 통합관제센터에는 12명(경찰관 3명, 관제요원 9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주민안전을 위한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이서면 혁신도시내 방범 및 어린이공원 등 31개소 63개의 CCTV와 통신관로 및 시설물을 LH공사로부터 인수를 받아 6월부터 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범죄 취약지역에 2억8백만원을 투자해 기존 식별이 불가능한 낮은 화소수의 9대의 CCTV를 200만화소로 전면 교체 완료했다.

추가로 방범용 CCTV 25대를 설치하고 5개 학교 주변 통학로 및 공원에 방송시설을 설치를 통해 사전 예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군민의 안전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영선 완주군 지역경제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24시간 근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CTV의 역기능인 주민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각종 사건사고, 재난재해, 범죄 등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예방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