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트러스테이,스마트홈과 커뮤니티를 하나의 서비스로 묶는다.

스마트홈 기술력에 입주민 커뮤니티 및 생활 편의 플랫폼 접목으로 시장 선도 목표

2024-04-15     박응진 기자

코맥스는 스마트홈으로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러스테이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맥스는 공동주택의 세대와 공용부에 월패드와 로비폰을 비롯한 주요 홈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면서 홈 기기를 통해 새로운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홈 전문기업이다.

그리고, 트러스테이는 야놀자클라우드와 KT estate의 합작 법인으로, 주거생활 편의와 아파트 및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의 관리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프롭테크 솔루션 및 플랫폼 기업이다.

코맥스와 트러스테이의 협력은 최근 스마트홈이 IoT 클라우드와 다양한 AI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민들이 스마트홈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서, 커뮤니티 시설 등 공용시설을 예약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앱을 사용해야 하는 복잡함을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두 기업은 월패드와 모바일 앱 모두에서 스마트홈과 주거 편의 시설 이용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더 빠르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다양한 주거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거환경에서 스마트홈 및 스마트 리빙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상호 비즈니스를 확장시키기 위해 양사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개발 협력을 우선 진행한다.아파트 내 주차관제, 현관출입 통제, 커뮤니티 시설 출입 등을 하나로 연결하여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운영 회사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장에서는 보안과 시설 이용을 자동화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력 및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IoT 기능이 탑재된 월패드를 사용하는 단지의 경우는 하나의 앱으로 세대 내의 기기를 제어하거나 방문자 영상 통화 기능 등을 커뮤니티 이용 기능과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론칭되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기존 아파트에서 IoT 스마트홈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각각의 앱으로 사용하던 것을 하나의 통합 앱으로 이용 가능한 편리성 제공 △스마트홈 서비스에 더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한 입주민 생활 편의성 확대 △국내 최대 시행사를 대상으로 한 코맥스 커뮤니티 서비스 공급 △2024년 7월 준공 예정인 부산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 아파트 전용 주민 공동시설에 AI 월패드를 공급함으로써 음성 인식 서비스와 IoT 가전기기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카카오i서비스 및 커뮤니티 서비스 동시 적용 등이다.

한편, 노후화된 아파트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방문자 확인과 방문주차 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을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는 “업계에서는 각 분야의 대표 플레이어들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주거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에서 두 회사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보완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라고 의지와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