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이아이, 노아SNC 인수합병 통해 생성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사업 진출

씨앤에이아이의 생성형AI 기술력과 노아SNC의 CCTV 분석기술력 결합, 상호 성장 선순환 구조 마련 씨앤에이아이, “재난상황 대비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있어 고도화된 생성형 AI기술의 활용 넓혀갈 것”

2023-08-16     박응진 기자

CN.AI(이하 씨앤에이아이)는 AI기반 재난안전관리 전문기업 노아SNC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자회사로 합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ㆍ데이터 생성형AI 기술력과 지난 20여년 간 재난∙안전관리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노아SNC의 CCTV 분석기술력을 결합해 상호 선순환 성장이 가능한 ‘플라이휠(flywheel)’ 구조를 마련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차원으로 진행되었다.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 생성AI 플랫폼인 ‘티브(Tivv)’를 활용해 재난 및 안전 관련 합성데이터를 구축, 노아SNC의 CCTV시스템에 결합하여 AI기반 지능형 CCTV의 자동 감지 및 경보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앤에이아아는 국내 대표적인 생성AI 기업으로, 이미지 및 영상 생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AI휴먼 사업과 이미지 콘텐츠 생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의 이미지를 변형시키는 생성형AI 플랫폼 ‘티브’를 개발, 기업들과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미지 및 영상 생성에 특화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인간 생성 플랫폼을 통해 이미 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및 프로농구 선수들의 AI휴먼 제작은 물론 AI은행원, AI복지사, AI안내원 등 다양한 영역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AI휴먼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광역시가 진행한 ‘대전0시’의 AI휴먼 홍보대사 ‘AI제로’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노아SNC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하공간 침수를 AI기반 지능형 CCTV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여 산업현장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보형 씨앤에이아이 대표는 “예상치 못한 여러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고도화된 AI기술의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씨앤에이아이가 보유한 생성 AI기술력과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노아SNC의 전문성을 결합, 우리 사회 곳곳에서 AI기술이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