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소상공인 대상 물리 보안 장치 시범 적용

2022-11-29     곽중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무인 점포에서 많이 발생하는 도난·파손 등 범죄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스마트 점포 대상 물리 보안 시스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KISA는 본 사업을 통해 출입 통제 시스템이 도입돼 있지 않은 약 100개 소규모 무인 점포 대상으로, 수요 점포의 조건* 충족 시 ‘출입 통제 솔루션’을 포함한 물리 정보 보안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그 외, 원하는 점포에 한해 ‘이상 행위 탐지 가능 CCTV’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입 인증 시스템 미도입 무인 점포, 본사 직영 및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업종 제외 등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기업 또는 소상공인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12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KISA 오동환 보안산업단장은 “이번 시범 사업이 무인 점포에서 발생하는 도난 등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무인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KISA는 앞으로도 스마트 점포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