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서 유통 기업 베이커 앤 테일러, 랜섬웨어 공격 받아

비즈니스 시스템, 서비스 센터 중단돼

2022-08-31     곽중희 기자

 

미국의 도서 유통 기업 '베이커 앤 테일러(baker & taylor)'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베이커 앤 테일러의 전화 시스템, 사무실 및 서비스 센터가 영향을 받았다.

8월 24일 회사는 공격으로 일부 비즈니스 시스템이 중단됐으며 현재 엔지니어가 서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베이커 앤 테일러 측은 “우리 팀은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시스템을 원래대로 복원하고 단계적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이번 주에도 시스템 중단이 계속되겠지만, 시간 흐름에 따라 개별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다시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시스템을 감염시킨 랜섬웨어 집단의 이름이나 그들이 데이터를 훔쳤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