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 AI로 갑상선암 재발 예측하는 정밀 소프트웨어 개발 참여

2022-05-10     곽중희 기자

아이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정밀 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아이도트는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팀과 함께 2024년까지 갑상선암 재발 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닥터앤서 두 번째 프로젝트인 닥터앤서2.0은 폐렴, 간질환 등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AI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 의료 서비스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아이도트는 2023년까지 갑상선암 재발 예측 모델 및 소프트웨어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인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경동맥 초음파 인공지능 스크리닝 시스템과 접목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진행한다.

이강빈 아이도트 R&D 연구소 서비스 개발팀 팀장은 “갑상선암은 재발 확률이 높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도 쉬운 질환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갑상선암 재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계기가 돼 많은 환자가 재발 걱정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