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회 영상정보관리사 합격자 148명 배출, 누적 유자격자 405명 달성
자체 설문 조사서 높은 업무 실용성 인정받아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하 협회)가 4월 3일에 시행한 ‘2022년 제01회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시험에서 148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시행했던 첫 번째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의 합격자 257명을 더하면 현재 영상정보관리사(Video Information Advisor) 자격 취득자는 405명이 된다.
협회가 이번 자격시험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1%가 재직자였으며, 연령층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응답자의 주요 직무 또는 소속 기관은 1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와 공공 및 민간에서 CCTV를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IT 계열 회사 직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을 취득한 주된 목적으로는 ‘자기 계발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43.9%)’이 가장 높았으며,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34.8%)’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시험 과목에 대한 실용성을 묻는 질문에 90% 이상의 응답자가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직무수행과의 연관성에서는 97%, 시험 평가 방법과 실무와의 연관성은 94%, 시험 범위 적절성은 93%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강남도시관제센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영상정보관리사 우대자격 및 가산점 부여, ‘가평군청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을 취득을 통한 전문성 강화’ 보도자료 등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됨을 확인해 공공 영역에서도 전국적으로 점차 주목받는 자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설문 조사와 같이 민간 영역에서도 우대 자격, 기술 수당, 인사 평가, 학원 및 직업 훈련 교육 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가 영상정보관리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직군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자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CCTV 관제 및 관리 업무 환경의 전체적인 개선과 전문 인력 양성 및 평가 제도 정착에 필요한 학습 가이드를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22년 제02회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원서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