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서울지방변호사회, 온라인 광고 사기 예방과 규제 지원 '맞손'

2022-04-08     곽중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온라인 광고 피해 사기 예방과 피해 규제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KISA는 4월 8일 서울지방변호사회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비대면·디지털 환경 속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발생하는 온라인 광고 분쟁의 선제적인 예방과 관련 중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앞으로 양 기관은 ▲온라인 광고 대행 계약 이용 시 유의사항 등 피해 예방 홍보 ▲상담·조정·소송 절차 안내 등 피해 구제 활동 지원 ▲법제도 개선 방안 연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온라인 광고 관련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 광고 분쟁 예방부터 피해구제 지원까지 원스톱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광고 안심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최근 국내 온라인 광고 사기의 손실 규모는 3조 1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