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최신 출렁다리 안전진단 노하우 공유

최신 진단장비 시연 통해 사각지대 점검 기술 선보여

2021-11-01     황민승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9일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청양군 공공시설사업소와 함께 청양군 관내의 출렁다리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의 대상은 칠갑산 천정호에 위치한 출렁다리로, 3D 스캐너와 드론 등 최신 진단장비를 시연하고, 이를 활용한 점검기술을 전파했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천정호 출렁다리는 청양군민의 휴식공간이자 지역 관광자원으로써 매우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자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덕용 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관리단장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과 점검자의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리원에서 선도적 기술 발굴과 보급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발굴해 각 지자체와 민간 관리주체에 노하우를 전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