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7개 시군 담당자에 전문기술 전수…도민 안전편의 향상

2021-07-23     이지안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생활안전활동을 위한 제2기 구조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증가하는 안전 수요를 충족하고 도민의 생활안전 편의 향상을 위해 소방교육훈련장(의령)에서 시·군 출동대원(25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모습

주요 내용은 생활안전업무 사고사례, 전기시설 안전조치, 잠금장치 개방, 동물포획 현장대응, 벌집제거, 가스누출 현장대응, 소방시설 오작동 처리, 승강기 인명구조 등 8개 실무분야다.

코로나19 방역 가이드 라인과 수칙에 따라 4인 이내의 소그룹 실습으로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생활안전활동은 소방기본법 제16조3에 따른 붕괴·낙하 등이 우려되는 위험 구조물 등의 제거활동, 위해동물·벌 등의 포획 및 퇴치, 끼임·고립 등에 따른 위험제거 및 구출 활동, 단전 시 비상전원 또는 조명의 공급, 방치하면 급박해질 우려가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한편, 도 출동통계에 따르면 생활안전활동은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의 경우 총 8546건을 출동했으며 이는 지난 해 대비 1155건(15.6%)가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