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로린, 글로벌 빅데이터·딥러닝 시장 공략 본격 시동

홍콩지사 설립 완료...중국·홍콩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 가속

2021-07-13     황민승 기자

빅데이터·딥러닝 솔루션 전문기업 맥클로린이 세계 무대을 향한 야심찬 첫 발을 내딛었다.

맥클로린은 홍콩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맥클로린은 한국인공지능협회 정회원이자 구글 공인 딥러닝 전문가 ‘Google TensorFlow Cerfificate’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융합 서비스 수요 기업에 전문적인 기술 컨설팅과 솔루션 공급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큐앤에이소프트를 운영하며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퀀터멘털 방식의 투자 솔루션을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맥클로린은 이번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현지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홍콩과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거점으로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맥클로린 서정현 대표는 “홍콩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국 주식 시장의 대형주 위주로만 투자해온 현지 자산 운용사들에게 중소형주 위주의 퀀트 기반 투자엔진을 제안하는 한편, 큐앤에이소프트와 현지 업체 간의 다각적 컨소시엄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클로린 홍콩 지사는 글로벌 IB인 HSBC 출신 인력이 재정부문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현지 활동에 대한 전반적 조언을 진행해줄 것으로 알려졌다.